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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원이 심해 합성시추액 첨가제를 분석하는 화학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 신화통신]
중국이 극한 온도변화에도 끄떡없는 합성시추액을 개발했다.
3일 중국해양석유(CNOOC) 산하 중국유전서비스(COSL)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합성시추액의 한계 온도가 최저 3℃와 최고 180℃의 극한 온도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시추액은 석유 시추의 '혈액'으로 불리며 암설을 갱도에서 빠져나오게 하고, 갱도 내부 안정을 유지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이는 시추 공정의 필수적인 기술이자 석유 가스의 개발 깊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작업 인원이 시추 현장에서 심해 합성시추액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 신화통신]
COSL 연구개발팀 책임자는 심해 합성시추액이 빙점에 가까운 온도의 해저와 100℃인 비등점을 훨씬 넘어서는 지층 아래에서 고온과 저온을 모두 견뎌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추액은 중국 내 7개의 초심해 해저굴착작업에 사용됐으며 평균 작업 수심은 1천500m, 최대 작업 수심은 2천619m에 달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