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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석탄 생산, 2025년까지 41억t으로 줄일 것

출처: 신화망 | 2021-03-04 13:48:48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3월4일] 중국이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이 끝나는 2025년 말까지 석탄 생산량을 41억t으로 줄이겠다고 했다.

중국석탄공업협회가 3일 발표한 '2020년 석탄업계 발전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석탄 생산량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39억t을 기록했다.

이어 보고서는 2025년까지 석탄 생산량을 연간 41억t으로 감축하겠다며 소비량은 약 42억t으로 통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탄광은 2020년 말 기준 약 4천700개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14차 5개년' 계획이 끝날 무렵 탄광의 수는 약 4천 개로 줄어들고 대신 스마트 탄광 1천 개 이상이 건설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기간 동안 석탄 업계가 '과잉생산설비 해소'(去産能)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전했다.

중국 전역의 폐광된 탄광은 2020년 말 기준 누계 약 5천500개에 달해 낙후된 생산능력을 연간 10억t 이상 감축했다.

낙후된 생산능력이 제거되면서 석탄의 공급체계도 대폭 향상됐다. 중국은 연간 생산량이 120만t 이상인 대형 현대화 탄광 1천200개를 건설했으며 이중 생산량 1천만t급 탄광은 52곳에 달해 연간 8억2천만t의 석탄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1천만t급 노천 광산 65곳을 건설해 연간 생산능력을 10억t 가까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을 3~5개 육성하고, 기업의 인수합병(M&A) 등 재정비를 통해 연간 생산량 1억t급 기업 10개를 설립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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