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주석, 로울리 트리니다드토바고 총리와 전화 통화

[신화망 베이징 3월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월16일 저녁 키스 로울리 트리니다드토바고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카리브제도에서의 중국의 중요한 협력동반자이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중국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고난을 함께 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었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제도에서 가장 먼저 중국에 방역물자를 기증한 국가이고 중국 역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트리니다드토바고에 방역물자와 기술원조를 제공했다. 중국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백신협력을 강화하고 계속해서 트리니다드토바고의 방역을 지지할 용의가 있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카리브해 국가에서 가장 먼저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참여했다. 중국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전통 친선을 심화하고, 에너지와 통신, 인프라 등 전통 분야에서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신에너지와 디지털경제, 상호연결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확대하면서 중국-트리니다드토바고 전면적인 협력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갈 용의가 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올해는 중국이 유엔에서의 합법적 지위를 회복한지 50주년 되는 해이다. 중국은 트리니다드토바고가 우리에게 주었던 소중한 지지를 잊지 않을 것이고 트리니다드토바고가 홍콩과 신장(新疆), 타이완 등 관련 문제에서 중국의 정당한 입장을 지지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 중국은 국제와 다자간 사무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 트리니다드토바고가 중국과 카리브해 국가의 관계 발전 및 중국-라킨아메리카 전반적 협력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