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1일] 영국의 비영리단체 ‘포지티브 머니(Positive Money)’가 31일 낸 보고서를 통해 중국 인민은행이 오염방지 추진 프로젝트에 지급하는 저금리 대출 등의 조치가 기후변화 대응에 많은 기여를 했다”면서 “G20(주요 20개국) 중앙은행 중 ‘가장 녹색적인’ 중앙은행”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 중앙은행은 1990년대 중반부터 녹색금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해 환경친화형 프로젝트에 더 우대적인 융자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 중앙은행 외에 브라질 중앙은행과 프랑스 중앙은행도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비교적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최근 얼마 동안 글로벌 중앙은행이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지가 국제 금융업계와 관련 기관이 주목하는 초점으로 떠올랐다. ‘포지티브 머니’는 기후변화에 더 잘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중앙은행이 환경에 위험성이 높고 피해를 주는 프로젝트에 대한 융자를 제한할 것을 촉구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