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20일] 호주 철광석 기업 포테스쿠메탈그룹(Fortescue Metal Group∙FMG)의 앤드류 포레스트(Andrew Forrest) 회장이 신화사 기자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보아오(博鰲) 포럼은 아시아의 지혜를 모으고 인류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드는 데 매우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아오 포럼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포레스트 회장은 포럼 자문위원회 위원이고, FMG사는 수년째 포럼의 협력 파트너이다.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급성장, 지역 협력 중 보아오 포럼이 발휘하는 긍정적인 역할이 FMG가 보아오 포럼과 장기간 협력을 추진하는 중요한 이유로 꼽힌다.
포레스트 회장은 “30여년 전에 중국이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믿었다. 기업을 창립해 중국과 발전을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 포럼은 중국 이해, 세계 변화 국면과 아시아의 발전 추세 파악, ‘일대일로’ 협력, 산업변혁 포옹, 신기술 수용, 발전 공유 등 6개의 의제를 논의한다.
포레스트 회장은 산업 변혁, 발전 공유 등의 의제는 현 시대의 발전 특징에 부합하는 것으로 FMG와 중국에 더 많은 협력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구 온난화 문제가 앞에 놓여 있으므로 우리는 필히 어떤 행동을 해야 한다”면서 “청정 에너지는 세계의 미래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보아오 포럼과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린다. 포레스트 회장은 “중국은 코로나19 대응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면서 중국의 경제 회복이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에서 회복하도록 도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 세계 중요한 경제체로서 중국은 세계 경제가 코로나19에서 회복하도록 도울 수 있다. 우리는 중국의 장기적인 우호 협력 파트너로서 중국의 발전 보너스를 계속해서 공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