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4월23일]올해 1분기 철강재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강철공업협회는 최근 발표한 보고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3월 중국 국내 철강 수요가 늘어나고, 국제시장 가격이 인상했으며, 관련 수출 역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강철공업협회에 따르면 3월 말 중국철강재가격지수는 136.28포인트로 2월 말보다 4.92포인트(3.75%)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07포인트(37.37%) 오른 수준이다. 3월 말 중국강철공업협회가 모니터링한 8대 철강재 품종의 가격 역시 모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올해 1~3월 전국 조강 생산량 역시 지난해 동기보다 15.6% 증가한 2억7천100만t에 달해 국가가 확정한 연간 조강 생산량 감축 요구와 차이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향후 조강 생산량 감축 및 환경보호 감독 조사 등 조치가 시행돼 하반기 조강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하반기 철강재 가격 역시 상승세를 지속해 고공행진을 이어 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