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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아시아 및 세계 경제 회복에 中 역할 커

출처: 신화망 | 2021-04-28 09:04:03 | 편집: 주설송

[신화망 워싱턴 4월28일] 중국이 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 회복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전문가의 평가가 나왔다.

헬게 버거(Helge Berger)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국장 겸 중국사무소 대표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중국은 최근 10년 동안 전 세계 경제성장에 3분의 1가량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중국 경제의 빠른 성장에 따라 아시아 경제국 간의 무역관계도 더욱 긴밀해졌다면서 중국의 성장으로 아시아 국가(지역)들이 가장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버거 대표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산은 갈수록 일체화되고 있다면서 RCEP가 이러한 추세를 더욱 뒷받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IMF는 올해 아시아 경제가 7.6%, 중국 경제는 앞서 1월의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높은 8.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IMF는 ▷코로나19 백신 수급의 차질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효력 ▷코로나19의 통제 여부 ▷외부 환경의 변화 등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했다.

버거 대표는 IMF가 중국의 경제전망치를 상향한 것은 수출 회복세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방역물자 수요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주요 경제체의 회복세도 예상보다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에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면서 초기에 과감한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했고, 이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마련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버거 대표는 위기가 아직 지속되고 있다면서 백신의 보급 확대는 중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도 중요한 과제임을 상기시켰다. 이어 중국의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을 들며 이는 경제, 특히 소비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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