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6월11일]상하이시가 최근 전면적인 생산 및 생활 정상화를 도모함에 따라 갈수록 많은 복합 상업체가 오프라인 운영을 재개하고 있다. 상하이는 여기에 세수우대 정책을 더하면서 상권의 활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상하이 내 유명 상권마다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생산 및 생활 질서가 회복되면서 상하이 번화가 중 한 곳인 쉬자후이(徐家匯) 상권도 예전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쉬자후이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당국의 세수우대 정책이 있었다. 쇼핑몰 관계자는 당국의 주택·토지세 감면 혜택이 코로나19 역경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동시에 더 많은 양질의 브랜드를 유치해 쇼핑몰의 장기적인 질적 발전을 촉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업 재개한 상하이의 샘스클럽(Sam's Club). (취재원 제공)
상하이 샘스클럽(Sam's Club)은 지난 1일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했다. 동시에 관련 앱(App)도 전 품목에 대한 온라인 판매를 개시했다. 정상 영업이 재개되자 매장 밖은 아침부터 장을 보려는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상하이 칭푸(靑浦)구 샘스클럽은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세무 당국으로부터 다양한 도움을 제공받았다. 월마트 중국 지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기간 중 세무 부서의 온라인 서비스가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뿐 아니라 단체방을 통해 세금 관련 우대 정책과 홍보자료도 제공받아 적시에 세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줬다"고 덧붙였다.
현재 샘스클럽에서는 고기·달걀·채소 등 다양한 식자재가 판매되고 있으며 재고량도 코로나19 확산 전 평일의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야영 텐트, 서핑 보드 등 아웃도어 용품도 준비했다.
영업 중인 상하이 편의점 프랜차이즈 볜리펑(便利蜂). (취재원 제공)
상하이 편의점 프랜차이즈 볜리펑(便利蜂)은 업무 재개를 맞아 충분한 물자를 공급했으며 지난 단오절 연휴(6월 3∼5일) 기간 오프라인 판매액이 172만 위안(약 3억2천523만원)에 달했다.
볜리펑 관계자는 "우리는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함과 동시에 세무 당국의 원활한 서비스를 누렸다"면서 "세무 직원으로부터 원격으로 이월공제 환급금 신청을 안내받아 600여만 위안(11억3천454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갈수록 많은 기업이 상업 시장으로 돌아옴에 따라 상하이의 소비는 한층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국가세무총국 상하이시 세무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결합식 세수우대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정확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로 상권 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