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원들이 지난달 20일 장시(江西)성 더싱(德興)에서 홍수로 고립된 사람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마을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7월22일] 올 상반기 중국의 자연재해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이 888억1천만 위안(약 17조1천456억원)에 달했다.
중국 응급관리부의 21일 발표에 따르면 1~6월 중국에서 발생한 주요 자연재해는 홍수와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었으며 가뭄·한파·지진·폭설·산불 및 초원 화재도 자주 발생했다.
같은 기간 약 3천914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자연재해로 피해를 보았고, 178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으며 128만 명이 이주했다.
응급관리부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주택 1만8천 채 이상이 무너졌으며, 362만㏊(헥타르)의 농경지가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