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다롄 '레독스 발전소', 20만 명 사용 전력 송출 막바지 준비-Xinhua

中 다롄 '레독스 발전소', 20만 명 사용 전력 송출 막바지 준비

출처: 신화망

2022-10-01 10:19:41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10월1일] 중국과학원은 100MW(메가와트)급의 다롄(大連) 레독스 흐름전지(RFB, Redox Flow Battery) 저장 관리 발전소가 전선망 연결 테스트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해당 발전소는 오는 10월 중순에 정식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롄(大連) 레독스 흐름전지 저장 관리 발전소의 전경. (중국과학원 다롄화학물리연구소 제공)

다롄 레독스 흐름전지 저장 관리 발전소의 총 건설 규모는 200MW/800MWh(메가와트시)다. 이번 테스트 대상은 이 발전소의 1기 공정으로 규모는 100MW/400MWh에 달한다. 최대 저장 규모는 40만kWh(킬로와트시)로 하루 평균 1인당 2kWh 정도의 전기를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주민 20만 명의 하루 전기 사용량에 해당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다롄 레독스 흐름전지 저장 관리 발전소 직원이 테스트하는 모습. (중국과학원 다롄화학물리연구소 제공)

이 발전소는 도시의 '전력 은행'으로 피크 커트(Peak cut·피크시의 부하를 다른 시간대로 옮겨 피크 부하를 경감하는 것) 역할을 한다. 전력망 사용 전기가 바닥일 때 풍력·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전지를 충전한다. 이 밖에 화력발전·원자력 발전과도 전환돼 피크 조절 및 제어 등의 보조 서비스를 제공해 전력 시스템의 유동성을 높이게 된다.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VFB) 모식도. (중국과학원 다롄화학물리연구소 제공)

리셴펑(李先鋒) 중국과학원 다롄화학물리연구소 부소장은 "풍력,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는 변동성이 커 전력망 운영과 에너지의 지속적인 공급에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100MW급의 대규모 에너지 저장 발전소는 신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안전하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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