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스라엘 주재 대사 소환 발표-Xinhua

튀르키예, 이스라엘 주재 대사 소환 발표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11-06 07:25:22

편집: 朴锦花

 

튀르키예 시민들이 지난달 18일 앙카라에서 집회를 열어 팔레스타인 민중을 지지하고 이스라엘의 가자시티 병원 공습을 규탄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앙카라 11월6일] 이스라엘 주재 튀르키예 대사의 소환을 결정했다고 튀르키예 외무부가 4일 발표했다.

튀르키예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휴전 및 인도주의적 구호물자의 가자지구 무제한 접근을 거절하고 팔레스타인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지속해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비극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여 년 동안 튀르키예와 이스라엘의 관계는 부침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8월 양국은 외교 관계 회복을 선언하고 상대국에 대사를 재파견했다.

하지만 이번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로 양국 관계는 다시 경색됐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해 군사 행동을 감행하자 튀르키예 정부는 이스라엘을 맹비난했다. 이스라엘이 민간인을 '야만적으로 습격'했다면서 가자지구에서의 이러한 행동을 '대학살'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이스라엘은 튀르키예 주재 대사를 소환하고 튀르키예를 방문하는 자국민에게 안전 경고를 발령한 바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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