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하얼빈 12월2일]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가 빙설 스포츠 발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얼빈시는 올겨울 ▷빙설 스포츠 경기 적극 개최 ▷대중 빙설 스포츠 발전 ▷빙설 스포츠 경기장 건설에 힘쓰고 있다. 빙설 스포츠 산업을 확대·강화하고 2025년 동계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둥싱왕(董興旺) 하얼빈시 체육국 부국장은 하얼빈시가 자금 지원 조치를 통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하얼빈 빙설 스포츠 경기 행사를 계획하고 크로스컨트리 스키·동계 트라이애슬론 월드컵·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등 국제 대회를 신청·개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하얼빈시는 지난 2019년부터 투자액 7억6천400만 위안(약 1천382억8천400만원)으로 9개 구역에 에어돔 경기장 10곳을 건설했으며 하얼빈 아이스하키장의 개조·확장, 샹팡(香坊)스케이트장의 유지·보수·개조를 완료했다.
이 밖에 하얼빈시는 스포츠복권 공익기금을 사용해 ▷야외 스마트 피트니스 스테이션 31곳 ▷게이트볼장 18곳 ▷축구장 132곳을 구축하고 또 연간 90곳의 공공 스케이트장을 세웠다.
둥 부국장은 2025년 동계 아시안게임 게최와 중국-상하이협력기구(SCO) 빙설 스포츠 시범구 건설을 계기로 하얼빈시가 빙설 스포츠 시설을 건설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빙설 스포츠 시설 건설에 사회 역량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빙설 경제 전체 산업사슬 발전을 도와 '올림픽 챔피언 도시'의 특색과 풍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