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선전 7월1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와 중산(中山)시를 잇는 선중(深中)통로가 30일 완공 및 개통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축하 서신을 보내 열렬히 축하함과 동시에 계획·건설에 참여한 모든 작업자에게 진심 어린 안부를 전했다.
황쿤밍(黃坤明) 광둥(廣東)성 서기는 30일 오전 서(西)인공섬에서 열린 선중통로 개통식에 참석해 시 주석의 축하 서한을 낭독하고 선중통로의 개통을 선언했다.
선중통로는 선전에서 천시(岑溪) 국가고속도로까지 주강 하구를 가로지르는 핵심 프로젝트로 총 길이는 약 24㎞에 달한다. 지난 2017년 2월 착공한 이 프로젝트는 7년 만에 완료 및 개통됐으며 세계 최초로 '다리, 섬, 터널, 수중' 상호 연결을 통합한 해상 클러스터 프로젝트다. 개통 시 선전에서 중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