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런던 7월5일] 4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키어 스타머 대표가 이끄는 노동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해 정권교체가 이뤄지게 됐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BBC와 스카이뉴스 등 영국 주류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 하원 650석 중 노동당 410석, 보수당 131석, 자유민주당 61석, 영국개혁당 13석, 스코틀랜드국민당(SNP) 10석 순으로 예측됐다.
영국 전역에는 총 650개의 선거구가 있으며 각 선거구마다 하원의원 1명을 선출한다. 규정에 따라 집권당이 되려면 하원에서 과반수 이상, 즉 650석 중 최소 326석을 확보해야 한다. 노동당이 하원 의석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해 집권하게 되면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는 영국 국왕의 요청으로 내각을 구성하게 된다.
영국 하원 선거 투표는 4일 오전 7시에 시작돼 오후 10시에 종료됐다.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