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10월20일] 중국 장쑤(江蘇)성 교장단 한중 교육교류 간담회가 18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주최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김석봉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역량지원국장,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등 한국 귀빈과 우허핑(武和平) 장쑤성 우시(無錫)시 잉허(英禾)쌍어(雙语, 이중언어)학교 교장 등 43명의 장쑤성 초·중학교 교장 대표가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인접한 중국 장쑤성의 교육분야 지도자들의 인천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한·중 양국이 교육 분야의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기식 회장은 한·중 미래세대 교류 발전을 위해 양국의 교육 지도자 및 학생 간 교류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허핑 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시의 학교 문화와 교육 이념, 학문적 성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오늘의 소중한 경험을 쌓아 중·한 양국의 교육 협력과 학생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장쑤성 교장단은 인천 동명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과 교육 과정을 참관했다.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장쑤성 교장단은 올 겨울방학 기간 장쑤성 초·중학생 5천여 명의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추진해 양국 청소년 교류를 촉진하고 양국의 우의를 증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