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톈진 12월5일] 올해 톈진(天津)국제크루즈모항 이용 크루즈선이 100척(연대수)을 돌파했다. 누적 출입경 여객도 34만 명(연인원)을 넘어섰다. 이로써 톈진국제크루즈모항은 크루즈선 연대수와 여객 연인원이 각각 북방 지역 1위, 전국 2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톈진은 중국 북방 지역의 최대 항구 도시다. 톈진시는 크루즈 모항 서비스 능력 향상과 여행 상품 개발 등을 지속해 크루즈 시장의 회복을 가속화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류둔(劉盾) 청전(成真)크루즈(홍콩)회사 부사장은 "올해 3월부터 지금까지 탑승률이 기본 85% 이상을 보여왔고 일부 노선은 초과 판매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수기에 들어선 이후에도 탑승률이 70% 넘게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
겨울철 운항 정식 개시를 알린 둥쯔천(董子忱) 톈진국제크루즈모항회사 부사장은 "크루즈선 여객의 빠른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해관(세관), 변경검문소, 해사국 등 부서와 함께 탑승 검사 절차를 개선해 승객의 대기 시간을 줄였다"며 "보다 세심한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