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시 찾은 韓 기업 "더 많은 비즈니스 협력 기대"-Xinhua

中 광시 찾은 韓 기업 "더 많은 비즈니스 협력 기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2-13 11:51:09

편집: 林静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광시(廣西)좡족자치구분회(이하 광시무역촉진회)와 한중우호교류협의회가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광시무역촉진회 제공)

[신화망 난닝 12월13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광시(廣西)좡족자치구분회(이하 광시무역촉진회)와 한중우호교류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중국(광시)-한국경제무역협력상담회가 11일 광시 난닝(南寧)에서 열렸다. 상담회에서 두 기관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양국 기업 다수가 협력 계약을 맺었다.

최근 수년간 양국 산업망 및 공급망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광시와 한국의 경제 무역 및 교류 협력도 꾸준히 발전했다. 지난해 광시-한국 수출입 총액은 약 14억3천800만 위안(약 2천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광시는 한국 기업 18곳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계약 외자액은 1천543만 달러에 달한다.

양옌옌(楊雁雁) 광시무역촉진회 회장은 광시와 한국이 서로 다른 자원, 산업 구조, 시장 수요를 가지고 있어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측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고품질 실시를 공동 추진해 산업 간 경제 무역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국(광시)-한국경제무역협력상담회 현장. (광시무역촉진회 제공)

한중우호교류협의회는 다년간 기업 회원을 모집해 '중국-아세안 비즈니스∙투자서밋(CABIS)', '아세안-중∙일∙한(10+3) 선진제조업클라우드 매칭회', '아세안-중∙일∙한(10+3) 무역∙투자온라인 매칭회' 등 여러 행사에 적극 참가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은 바이오∙의약, 전기, 사료 등 분야 인사 24명으로 구성됐다.

우태주 한중우호교류협의회 회장은 중국이 20년 연속 한국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한국은 여러 해 동안 중국의 3대 무역 파트너라는 점을 언급하며 비즈니스 기업이 양국 경제 무역 교류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수 기업가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높은 효율의 비즈니스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광시의 풍부한 농산물 자원을 강조하며 식품 가공, 바이오, 전자 제조 등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중국(광시)-한국경제무역협력상담회에서 중∙한 기업인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광시무역촉진회 제공)

한편 이번 상담회 기간 광시 캉위(康愉)바이오는 한국의 케이셀과, 광시 쓰예(四野)목축업은 한국의 세진분체기계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또 한국 경제 무역 대표단 회원들은 현지 기업과 1:1 매칭을 통해 양측의 수요와 협력 기회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한 양국 정∙재계 인사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업계 인사들은 상담회가 광시와 한국의 교류 협력을 심화해 RCEP 고품질 실시와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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