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2월24일] 올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기간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보다(博大)공원에 화려한 등불이 수놓아졌다. 어둠이 내려앉자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사람들은 형형색색의 꽃등 사이를 거닐며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낸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껏 만끽했다.


중국인에게 춘절 꽃등 감상은 빠질 수 없는 행사다. 올해 등불 축제는 ▷명절 축하 문화 ▷과학기술 산업 ▷생태 빛∙그림자 등 세 가지 테마 전시 구역으로 나뉘어 전통적인 명절 분위기, 과학기술의 매력, 산업 특색이 어우러진 시각적 향연을 선사했다. 전통 꽃등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을 강조한 꽃등, 인터랙티브 설치물, 워터스크린 영상 등이 마련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인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는 최근 수년간 인공지능(AI), 6G, 양자기술 등 신흥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꾸준히 확대하며 로봇 산업 기술 혁신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등불 축제에서도 로봇을 형상화한 꽃등이 곳곳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공원 광장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한 '과학기술 전시월'이 마련돼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인쇄회로기판(PCB), 칩 등 산업 코드를 형상화하며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