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진미' 해삼 수확철 맞이한 中 랴오닝 좡허-Xinhua

'고가의 진미' 해삼 수확철 맞이한 中 랴오닝 좡허

출처: 신화망

2022-11-07 10:56:17

편집: 朴锦花

[신화망 다롄 11월7일] 새벽이 되자 뤼다펑(呂大鵬∙36)이 능숙하게 잠수복을 입고 산소 탱크를 매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그는 중국 랴오닝(遼寧)성 왕자다오(王家島) 양식장 해저에서 해삼을 잡는 일을 한다.

뤼다펑은 "올해 기후는 해삼이 자라기에 알맞아 풍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뤼다펑은 반나절 동안 물 속에서 50㎏이 넘는 해삼을 잡았다. 그는 일반적으로 해삼 1㎏에 16위안(약 3천106원)을 번다고 말했다.

뤼다펑(呂大鵬)이 해삼을 잡기 위해 잠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해삼은 이 해안 지역 주민들의 소득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해삼은 수심 20m에서 서식하며 매년 봄과 가을에 수확된다.

해삼은 영양가가 높은 식품으로 중화요리에서 고가의 진미로 만들어져 경제적 가치가 높다.

해안으로 옮겨진 해삼은 신선도를 유지하거나 건조 시키기 위해 즉시 공장으로 운반돼 가공된다.

갓 잡은 신선한 해삼. (사진/신화통신)

왕자다오를 관리하는 랴오닝성 좡허(莊河)시는 해양 양식업의 발전을 통해 '푸른 곡물 창고'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좡허시의 생태환경은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좡허시의 어업 및 양식 면적은 약 5만5천867㏊(헥타르)에 달했으며, 수산물의 총 생산량은 57만3천400t, 생산액은 102억3천만 위안(1조9천849억원)에 이르렀다.

좡허시의 해삼 수확은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이 지역 해삼은 상자째로 포장된 채 중국 전역으로 판매돼 사람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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