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정박한 중국 해군 병원선인 허핑팡저우(和平方舟)호에서 의료진이 한 어린이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항저우 12월1일] '화목한 사명-2022' 임무를 수행한 중국 해군 병원선인 허핑팡저우(和平方舟)호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방문과 의료 서비스 임무를 수행하고 29일 오전(현지시간) 저장(浙江)성 저우산(舟山)의 한 군항으로 무사히 귀환했다.
지난 2일 출항한 이후 자카르타에 우호 방문차 들린 허핑팡저우호는 현지인, 중국 측 기관 직원, 화교∙화인 등에게 7일간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지 환자 1만3천488명(연인원)을 진료하고 37건의 수술을 진행했다. 병원선 최초로 자기장을 이용한 캡슐 위내시경, 신형 휴대용 내시경 등 첨단 의료 장비도 갖춰 일반적인 질환 진료 수준에서 난치병 진료도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섰다.
'화목한 사명-2022' 임무를 수행한 111명의 의료진은 모두 해군 군의대에서 선발됐다. 14개의 임상과, 3개의 진료보조과 및 약국을 개설했다. 또한 허핑팡저우호는 1대의 구호헬기를 구비했다. 인도네시아에 머무는 동안 의료진은 하루 평균 2천 명(연인원)에 가까운 환자를 치료했고 7명의 새 생명 탄생을 도왔다.
허핑팡저우호는 14년 동안 아홉 차례 중국을 떠나 43개 국가 및 지역을 방문해 23만여 명(연인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