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4월 17일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 국제 육로항에서 출발하는 독일 함부르크행 화물열차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스자좡 2월27일] 지난 25일 허베이(河北)성 랑팡(廊坊)시에서 첫 번째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발차됐다.
55FEU(1FEU=4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실은 화물열차는 7천800㎞를 이동해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얼롄하오터(二連浩特)를 거쳐 17일 후 최종 목적지인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열차의 총 화물 가치는 약 2천만 위안(약 37억7천660만원)에 달하며 적재 상품은 주로 랑팡시 현지 지역과 주변 지역 수출입 기업의 경공업 제품, 식품, 의류, 생필품 등이 포함됐다.
해당 화물열차의 역할에 대해 랑팡시 발전개혁위원회는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의 조화로운 발전을 더욱 촉진하고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건설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