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8일 한창 건설 중인 슝안(雄安)신구 중앙그린밸리를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3월22일]중국교통건설그룹·중국도로학회가 주최한 '슝안스마트교통국제포럼 및 중국교통미래과학혁신성 산업발전대회'가 최근 허베이(河北)성 슝안(雄安)신구에서 열렸다.
대회 기간 동안 86개 기관이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슝안신구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혁신 산업 클러스터 계약이다.
이번에 계약한 86개 기관은 ▷디지털 과학기술 ▷네트워크 통신 ▷첨단장비 제조 ▷신에너지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이 중 중국도로학회, 중국 교통운수부 도로과학연구원, 둥난(東南)대학, 중국교통건설그룹, 차이나모바일 등 10여 개 기관 및 기업은 스마트 교통산업 공동체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어 70여 개 산업사슬의 업·다운스트림 전략협력 업체와 협의해 완전하고 다양한 혁신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기로 입을 모았다.
관련 내용에 따르면 이번 클러스터 계약을 체결한 기관은 향후 슝안신구 짠강(昝崗)구역 중국교통미래과학혁신성에 단체로 입주할 예정이다.
단체 입주 예정인 슝안신구 짠강구역의 첫 번째 시장화 프로젝트는 고속철도 슝안역과 인접해 있으며 총 건축면적은 약 140만㎡, 총 투자액은 약 172억 위안(약 3조2천736억원)으로 파악된다.
프로젝트는 인프라, 공공 서비스, 오피스텔 등 시설을 포괄하며 산업·도시 통합, 녹색·저탄소뿐 아니라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산학연구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