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인기'가 아닌 '롱런' 위해 변화 모색하는 中 '왕훙' 도시-Xinhua

'반짝 인기'가 아닌 '롱런' 위해 변화 모색하는 中 '왕훙' 도시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5-11 08:21:57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5월11일] 최근 충칭(重慶), 후난(湖南)성 창사(長沙) 등 중국 '왕훙(網紅)' 도시(SNS 인기 도시)들이 '롱런'하는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질적 쇄신으로 도시 내공 높여

신구(新旧) '왕훙' 도시들은 더이상 '먹고 마시고 즐기는' 데만 초점을 두지 않는다. 도시의 품격과 명예를 높이기 위해 전반적인 관광환경 개선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30일 관광객들이 충칭(重慶)시 슈산(秀山)투자(土家)족먀오족자치현 훙안(洪安)진 옛 거리에서 사자춤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충칭은 도시 개조 프로젝트를 통해 '특색 거리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향후 구시가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도시 문화관광의 질적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문화관광의 '새로운 인프라'에 초점을 맞춰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의 디지털화∙스마트화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후난성 창사는 100개의 표준화 마을(지역사회)종합 문화 서비스 센터와 20개의 문화관광 융합 시범지역을 건설하고 도서관∙문화관∙무형문화관 건설을 확대하고 있다. 

◇관광 상품∙서비스 혁신 및 업그레이드

"'왕훙' 도시가 되는 건 쉽지만 '롱런'은 어려운 일입니다."

친딩보(秦定波) 충칭시 문화여유발전위원회 부주임은 도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자 관광 환경 역시 빠르게 개선됐다며 향후 어떤 상품으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친 부주임은 충칭이 훙야둥(洪崖洞)∙츠치커우고진(磁器口古鎮) 등 왕훙 관광지구 및 명소를 업그레이드할 뿐 아니라 도시관광∙싼샤(三峽)관광∙농촌관광 등을 위주로 다수의 고급 관광 루트를 선보여 독창적인 관광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사 역시 관광상품 혁신 및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다. 창사 시원먀오핑(西文廟坪) 등 역사거리에서는 도시의 유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문화∙상업∙관광을 융합∙발전시킨 구역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실례로 창사 제팡시루(解放西路)에 있는 '바(bar) 거리'에서는 술뿐 아니라 'bar+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이 점점 더 많이 이뤄지고 있다.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 샹장(湘江) 관광 거리에서 공연 중인 청년 밴드. (사진/신화통신)

창사시의 한 관계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시장에 순익을 가져다주는 한편 도시에도 '롱런'할 수 있는 생명력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문화 요소를 앞세워 내실을 풍부하게

쥐쯔저우(橘子洲) 관광지구에 위치한 창사시 무형문화유산 전시관에서는 관람객이 무형문화재 계승자를 따라 샹자수(후난(湖南) 지방에서 생산되는 자수 제품)를 배우거나, 후난성 전통극의 분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에서 관광객들은 깊이 있는 문화 체험을 경험한다.

쉬춘샤오(許春曉) 후난사범대학 여유학원 교수는 자고로 '왕훙' 도시라면 랜드마크 건물이나 조명쇼 혹은 몇몇 왕훙 가게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문화적 요소를 입혀 도시의 내재된 역량을 발현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칭시는 문화를 앞세운 관광을 추진하는 한편 각종 문물과 문화예술, 무형문화유산 등 인문적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오는 2025년까지 문화와 관광의 융합 발전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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