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27일]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2023 중국상업항공우주발전총회 및 제2차 중관춘(中關村)상업항공우주총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중국이 ▷우주 관광 ▷우주 바이오 제약 ▷우주 파편 제거 ▷우주 실험 서비스 등 우주 경제의 신업종을 육성 및 발전시키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전 세계적으로 우주를 활용해 통신∙내비게이션∙원격탐지 등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여전히 우주 경제의 핵심으로 꼽힌다.
유럽 자문회사가 발표한 '우주 경제 보고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우주 경제 총액은 4천6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그중 83%의 증가분은 통신, 지구 관측 및 위성 항법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포함한 위성 서비스 업체가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중국의 우주 응용 기술 발전이 돋보인다. 중국 우주 응용 기술은 궤도위성 검사장, 디지털 배포∙공유 플랫폼 등 기초 서비스 플랫폼에 건설된다는 점과 소형화∙집적화된 내비게이션 칩 등 기술적 돌파를 발판 삼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며 우주 경제의 신업종을 모색하고 우주항공 산업의 규모와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다.
허우위쿠이(侯宇葵) 중국 우주기술연구원 첸쉐썬(錢學森)우주기술 실험실 연구원은 통신, 항법, 원격 탐사 위성의 종합 응용 및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통한 융합으로 우주 응용의 모델 및 형태가 지속적으로 풍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보유한 자원과 혁신의 우위를 기반으로 우주 경제의 새로운 성장점을 발굴하고 있다. 그중 우주 개발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상하이는 린강(臨港) 신구의 위성 연구 제작 기지와 민항(閔行)구의 우주 기지에 의존해 상업 항공우주 스마트화 제조 기지 건설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