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8월11일] 최근 상하이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 산하 화훙(華虹)회사가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에 상장됐다. 이로써 커촹반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국유기업의 수가 53개에 달했으며 첫 자금 조달액은 1천500억 위안(약 27조1천500억원)을 넘어섰다.
상하이증권거래소의 통계에 따르면 53개 기업 중 32개는 중앙국유기업, 21개는 지방국유기업에 해당했다. 그중 7개 기업은 상장 기업에서 분할된 기업이었다. 운영 상황으로 볼 때 지난해 커촹반 중앙기업·국유기업의 총 매출액은 2천605억5천900만 위안(47조1천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고,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255억6천300만 위안(4조6천269억원)으로 동기 대비 24% 늘었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분할 상장이 중앙기업·국유기업이 자금 조달 경로를 확장하고 전략적 신흥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