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28일] 상하이 증권거래소, 선전(深圳) 증권거래소, 베이징 증권거래소는 27일 주식 신용 매수 보증금 최저 비율을 현행 100%에서 80%로 인하한다는 내용의 통지를 발표했다. 이는 오는 9월 8일 장 마감 이후 본격 적용된다.
해당 조치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최근 발표한 증시 활성화, 투자자 신뢰 진작 등 패키지 정책 안배에 따른 것이다.
증감회는 최근 수년간 주식 신용 거래가 안정적으로 운영됐다며 투자자의 이성적 거래, 리스크 대비 인식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지난 24일 기준 장내 신용 거래 잔액은 1조5천678억 위안(약 283조7천718억원)으로 보증금 비율이 비교적 높은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레버리지 리스크를 전반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주식 신용 거래 보증금 비율을 적정 수준 확대함으로써 신용 업무 기능 활성화 및 자금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