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난닝 9월19일] '제20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 계약 체결식이 17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시에서 열렸다. 체결식에서는 470개 투자 협력 프로젝트 계약이 성사됐다. 총 투자액은 4천873억 위안(약 88조6천886억원)이다. 그중 제조업 비중이 65% 이상을 차지했다. 이번 CAEXPO는 행사 횟수, 프로젝트 수, 총 투자액, 제조업 투자 비중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CAEXPO에서는 70여 개 중대 투자 촉진 활동이 개최돼 184개 프로젝트가 현장에서 선별돼 집중 계약이 이뤄졌다. 이 중에서 투자 협력 프로젝트는 170개, 국제 무역과 해외 투자 프로젝트는 14개였다.
프로젝트 평균 투자액은 18억 위안(3천276억원) 이상으로 전 회보다 3억 위안(546억원)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50억 위안(9천100억원) 이상 프로젝트가 17개로 52%, 20억~50억 위안(3천640억~9천100억원)은 26개로 23%를 점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자 프로젝트는 총 105억 위안(1조9천110억원)이 투자된 15개였다.
중대 프로젝트로는 진광(金光)지업(중국)투자회사의 연간 300만t(톤) 생산 규모의 펄프지 일체화 프로젝트, 상하이 룽룽(榕融)신소재테크의 산화 알루미늄 연속섬유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