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산업으로 주민 소득 이끄는 中 라싸-Xinhua

'3D프린팅' 산업으로 주민 소득 이끄는 中 라싸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12-17 14:50:33

편집: 朴锦花

[신화망 라싸 12월17일] 시짱(西藏)자치구 라싸(拉薩)시 차이(蔡)촌에 위치한 잉차이(盈彩)건설과학기술회사. 분주한 작업장 안에는 3D 프린터 등 최신 장비가 모두 구비돼 있어 화려하고 정교한 테이블과 의자가 속속 출고되고 있다.

시짱(西藏)자치구 라싸(拉薩)시 차이(蔡)촌에 위치한 잉차이(盈彩)건설과학기술회사 작업장에서 3D 프린터가 제품을 만들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잉차이회사는 라싸시의 3D프린팅 건축기업으로 올 6월 설립됐다. 이 회사는 농민 전문합작사로 마을 촌민위원회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장융하이(張永海) 라싸시 차이궁탕(蔡公堂) 가도(街道·한국의 동) 사무처 주임은 "과거 마을에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루트는 비교적 단출했다"면서 "잉차이회사가 가져온 3D프린팅 건축 기술은 많은 일자리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일부 폐광산 잔재를 재활용해 경제·사회·생태적으로도 긍정적인 이익을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정식 생산에 들어간 이후 잉차이회사의 생산액은 120만 위안(약 2억1천720만원)을 상회했고 이익률은 30%를 기록했다.

샤둥(夏東) 잉차이회사 회장은 "3D프린팅 기술은 기존 전통 건설 공정을 통합해 효율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비용도 절감해 광범위한 시장 전망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연말 영업실적을 통해 마을 주민에게 배당금을 정산해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페이스캡슐은 잉차이회사의 주력 제품 중 하나다. 운반이 쉽고 실용적인 스페이스캡슐은 도시 건설 프로젝트, 관광시설 등 여러 분야에서 널리 사용될 전망이다.

샤 회장은 "앞으로 생산량을 높이고 제품 라인업을 풍부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기업의 발전을 통해 현지 주민의 고용을 촉진하고 소득을 증가시켜 돈 버는 기술을 시짱 고원에 물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