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3일] 중국 남수북조(南水北調, 남부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북부 지역으로 보내는 프로젝트) 동선 1기 프로젝트 산둥(山東)구간 류우허(六五河) 수문이 1일 낮 12시(현지시간) 개방됐다. 이로써 황허(黄河) 이북 지역으로 물을 공급하는 동선 북측 연장 프로젝트가 허베이(河北)성과 톈진(天津)시에 대한 수자원 공급을 정식 시작했다.
중국 수리부와 남수북조그룹에 따르면 이번 연도 물 공급 계획은 올해 5월 말 끝날 예정이다. 황허 구간을 관통하는 수자원 공급량은 2억2천100만㎥이고 그중 허베이·톈진 지역 공급량은 1억8천500만㎥에 달해 해당 지역의 올해 봄갈이용 수자원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 남수북조 동선 1기 프로젝트 북측 연장 응급공수 시범 개통이 시작된 이후 동선 북측 연장 프로젝트는 총 5차례, 모두 5억8천700만㎥에 달하는 물을 허베이·톈진 지역에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