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한중교류] 재韓 화교∙화인, 싱하이밍 中 대사 이임 리셉션 열어-Xinhua

[기획·한중교류] 재韓 화교∙화인, 싱하이밍 中 대사 이임 리셉션 열어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7-07 08:28:23

편집: 朴锦花

[신화망 서울 7월7일] 한국에 거주하는 화교∙화인들이 5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위한 이임 리셉션을 열었다. 한화중국화평통일촉진연합총회와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성화교협회, 한국중국상회 등 30여 개 화교단체, 화교학교, 상회 기구 및 재한 중국 유학생 대표 총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곧 중국으로 돌아가는 싱 대사 부부에게 감사와 석별의 마음을 전했다.

재한 화교∙화인들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의 이임을 환송했다. (사진/신화통신)

리셉션에서 화교단체, 중자기업(중국계 기업) 등 각계 대표들은 축사를 통해 중∙한 관계 발전 추진, 양국 각 분야의 교류∙협력 촉진에 기여한 싱 대사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싱 대사가 재한 교포에게 큰 관심과 애정을 쏟고 이들의 복지와 실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에 대해 진심을 담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 거주 교포들은 언제나 조국과 마음이 연결돼 있으며 중국식 현대화 건설과 중∙한 우호 사업에 계속해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리셉션에서 연설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싱 대사는 깊은 애정을 담은 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양국 관계가 개선∙발전의 중요한 계기를 맞이했다며 중∙한 관계의 미래가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한 관계의 수립∙발전∙개선을 위해서는 한국 거주 교포들의 기여가 반드시 필요하고 대사관과 본인의 업무에 대한 교포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교포와 맺은 깊은 우정을 영원히 소중히 여기겠다고 전했다. 그는 교포들에게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의 전면 건설과 조국 통일의 대업,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계속 힘써 중∙한 우호와 실무협력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싱 대사의 이임을 환송하는 재한 화교∙화인들. (사진/신화통신)

내빈들은 리셉션 현장에서 싱 대사 부부에게 진심을 담은 축복을 전했다. 모두가 함께 중∙한 관계가 새로운 발전을 거두고 한국 거주 교포가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길 축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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