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중국 상하이 9월 18일] 중국 전통 명절인 중추절(中秋節)이 다가오면서 월병 수출이 성수기에 접어들었다.
상하이 해관(세관)에 따르면 9월 중순까지 해관의 관리·감독을 거쳐 수출된 월병은 40.6t(톤), 화물가치는 372만9천 위안(약 7억5천700만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술 향을 가미한 월병을 비롯해 다크초콜릿 필링, 치즈·리치·장미, 얼그레이·홍차티라미수, 저당 목서·우롱차 등 '해파(海派·상하이 스타일)' 풍미를 살린 다양한 월병이 포함됐다.
상하이에서 생산된 이들 '해파' 월병은 중국과 서양의 풍미를 두루 갖추고 독창성과 포용성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국과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여러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술 향 월병은 상하이 진산(金山)구의 한 기업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장난(江南) 지역에서 생산된 황주(黃酒)를 넣은 이 '해파' 월병은 많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하루 생산능력이 빠르게 5만 개를 넘어섰다.
상하이 해관 산하 진산해관은 이 기업을 위해 '명절 식품' 검사 '패스트트랩(녹색 통로)'를 개설하고 ▷예약 검사▷신고 즉시 검사 ▷온라인 증명서 발급 등 통관 편의 조치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통관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월병이 홍콩 등 역외 시장에 신속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상하이산 월병의 원활한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상하이 해관 산하 우쑹(吳淞)해관은 최근 월병 수출 특별 서비스를 마련했다.
해관 직원들은 생산 현장을 찾아 기업의 수출 대상 지역별 시장 진입 기준을 하나씩 정리하고 원료 관리와 라벨 표기 규정을 준수하도록 지도했다. 또 동물성 원료가 포함된 제품의 배합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정을 제안해 무역기술장벽에 따른 위험을 피하도록 지원하고, 신제품 등록 절차도 기한 내 마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우쑹해관의 관리·지원 아래 월병 1천100여 상자가 말레이시아에 무사히 도착했다. 수출액은 60만 위안(1억2천180만원)을 웃돌았다. 전통적인 맛뿐만 아니라 10여 가지 새로운 '해파' 맛도 포함돼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