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習주석 신년사, "국민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합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 2015-01-02 08:52:09 | 편집: 서위

   3. 책

   습근평 주석의 수행 보도를 하면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여러번 목격했습니다. 2014년 1월 러시아 소치에서 기자들에게 자신의 개인 취미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제가 자주 할수 있는 것은 독서입니다. 독서는 이미 저의 생활방식으로 되었습니다." 책꽂이의 1층과 2층은 보통 주인이 가장 좋아하는 책을 꽂습니다. 사진 뒷면의 "군서치요(郡書治要)"가 바로 습 주석이 가장 아끼는 책입니다.

   "군서치요"는 당나라 이세민이 네명의 대신에게 부탁해 그 전 3000여년의 역사상 수만권의 저작을 편집집성한 책입니다. 2001년 습중훈(習仲勳)은 이 책에 친필 서문을 써주었습니다.

   이 책을 각별히 아끼는 이유에 대해 습 주석은 오늘날 중국을 잘 다스리려면 중국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중국 고대 치국이정에 대한 탐색과 지혜에 대한 적극적인 총화가 필요하기때문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이밖에 습중훈계열도서, 중국외교총서, 일부 크고 작은 국학관련 책자, "등소평문선" 등 중요 문헌이 역시 책꽂이에 나타났습니다. 또한 2014년 APEC회의에서 화제가 되었던 "습주석이 말하는 치국이정"이란 책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국민과 함께 기뻐하고, 또한 국민과 함께 슬퍼합니다.

   한집안 식구처럼 말합니다.

   올해 신년사가 보여준 정보는 의미심장합니다. 10분에 가까운 축사는 서면어와 고어, 성구가 없이 모두가 구두어와 통속적인 언어였습니다. 첫마디 "시간이 참 빨리 흘렀습니다."는 한집안 식솔들이 얘기하는 어투입니다.

   사람들은 습근평 주석의 신년사가 "연설보고를 하는 것이 아니고 집안사람들끼리 하는 얘기같다"고 적극 평가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서민들이 듣고 싶어하고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축사에 담았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인터넷 신조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 인터넷상의 신조어 "蛮拼的"(최선을 다한다는 뜻)와 "点赞" (찬사를 보낸다는 뜻)가 습근평 주석의 신년사에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과거에는 없던 일입니다. 습근평 주석은 신년사에서 이런 신조어를 사용해 "우리 간부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했고 우리 인민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많이 출현한 어휘는 인민과 개혁, 반부패입니다.

   1400여자 분량의 축사에서 인민을 11번, 개혁을 6번 언급했습니다. 2014년은 중국 개혁 심화의 원년으로 일련의 중대한 개혁조치가 출범되었는데 이는 서민들의 이익과 밀접히 관계됩니다. 한편 2015년은 개혁심화의 관건적인 한해로 전망됩니다.

   "반부패"는 2014년 국민들에게 가장 환영받는 어휘였습니다. 이번 축사에서 3번이나 언급되었는데 이는 정부의 반부패 의지를 잘 보여줍니다.

   신년사에 처음 나타난 '네 가지 전면'

   얼마 전 강소성에서 조사연구를 진행하면서 습근평 주석은 처음으로 '네 가지 전면'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새로운 한기 중앙지도층의 치국정치의 총적인 틀이 점차 성숙돼 가고 내포하고 있는 뜻이 심오함을 시사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네 가지 전면이라는 말이 처음으로 국가주석의 신년사에 등장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신년사에서 '우리들은 개혁을 전면 심화하고 법치국가를 전면 추진하는 것을 새가 두 날개로 날고 자동차가 두 바퀴로 달리는 것처럼 전면적으로 중등사회 건설 목표를 제기한내에 실현해야 합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 가지 더욱 중요한 것은 '전면적으로 엄한 기준으로 당을 관리하는 것" 입니다.

   가장 감동어린 말은 연락이 단절된 동포들을 잊지 말자입니다.

   반부패에서의 강한 이 남자는 나라와 가족에 대한 사랑의 마음도 표달합니다.

   2014년 중국인들에게는 슬픈 시각도 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 항공 MH370 여객기가 실종되면서 150여명의 동포들이 행방불명되었습니다.

   운남의 노전지진으로 60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한 가족이 단란히 모이는 시각, 습근평 주석은 이런 불행을 당한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신년사에서 연락이 두절된 동포들의 가족에게 '우리들은 그들을 잊지 않고 있으며 우리들은 계속 노력해 갖은 방법으로 그들을 찾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으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에게는 '우리들은 그들을 그리고 있으며 그들의 가족들이 평안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간은 너무나 빨리 지나 갑니다. 2015년이 되었습니다. 일반인들은 국정방침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할 수도 있지만 습근평 주석의 신년사를 통해 가장 소박한 감동을 읽을 수 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가의 발전과 인민생활이 해마다 좋아지고 세계 모든 인민들이 기아와 추위에서 허덕이는 일이 없고 모든 가정들에 전쟁의 위협이 없고 모든 어린이들이 평화적인 환경속에서 씩씩하게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글: 정소녕(丁小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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