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는 3일 이란이 비축한 일부 농축우라늄을 러시아에 운반하여 처리하는데 동의했다고 한 보도를 재차 부인하면서 이 보도에는 정치적 목적이 숨겨져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 이슬람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이란 외부무 아프캄 대변인은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로이터 통신이 2일 이란과 미국이 양자 협의에서 비축한 일부 농축우라늄을 러시아에 운반하여 처리하는데 동의했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아프캄 대변인은 또 현재 각자는 이란 핵문제의 그 어떤 문제에서도 합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해당 보도의 배후에는 정치적 동기가 숨어있으며 그 목적은 협상의 분위기를 파괴하고 미래의 협상에 시끄러움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과 이란 핵문제 6개국의 이란 핵문제 전면해결을 둘러싼 협상이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되였습니다.
이 협상은 지난해 7월에 결속될 예정이였지만 여러 문제에서 각자가 비교적 큰 이견이 존재해 마감기한을 이미 두번이나 연장하여 올해의 6월 30일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앞서 각자는 모두 이 기한전에 전면협의를 달성할 신심이 있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