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키토 1월 9일] 에콰도르 국가고등연구원의 국제관계 베테랑 연구원이며 유명 학자인 브루노 아이용이 6일, 신화사 기자의 인터뷰를 수락한 자리에서 베이징(北京)에서 곧 개최될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 공동체 포럼의 첫회 장관급회의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 포럼의 개설은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간 교류의 새로운 패턴을 개척했으며 각 영역에서 쌍방의 협력이 새로운 역사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인정했다.
아이용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일원화 조직에서 협력 파트너 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역사적으로 처음이며 기존의 중국-라틴아메리카 관계는 양자 차원에만 머물렀다. “의심할 여지 없는 것은 이는 중국-라틴아메리카 관계 발전역사상 이정표식의 중요한 사건이며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각국이 더 높은 차원의 정치대화와 남남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는 점이다.”아이용의 말이다.
그는 또 라틴아메리카 학술계에서는 오늘날의 세계 무대에서 중국이 날따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중국의 궐기는 일종의 다원화 국제 새질서가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런 정치적인 비전은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사이의 전면적인 협력을 의미한다고 보편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용은 에콰도르가 이 역사 진척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을 희망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에콰도르는 곧 코스타리카로부터 라틴아메리카 공동체 순환 의장국을 넘겨받게 된다. 따라서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 공동체 포럼의 첫회 부장급회의에서 작성한 노선도가 협의에서 현실로 바뀔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촉진할 책임이 있다.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 공동체 포럼의 첫회 장관급회의는 8일부터 9일 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2011년 12월에 성립된 라틴아메리카 공동체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국가 공동체의 약칭이며 현재 33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독립국가를 아우르는 유일한 지역 조직이다. 2014년 7월,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지도자들이 브라질리아에서 역사적인 첫번째 단체 회합을 가졌고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국가 공동체 포럼 성립 및 빠른 시간내에 포럼의 첫회 장관급회의를 개최할 것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