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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1월 16일] 중국의 첫번째 고속도로 도시간 쾌속충전망—징후(京滬)고속도로 쾌속충전망이 15일, 전라인 관통됐다. 이 도로는 미국의 전기자동차메이커 테슬라가 미국 서해안에 구축한 “충전회랑”과 비슷하며 전기자동차 차주들이 베이징(北京)에서 상하이(上海)까지 도시간 여행을 실현할 수 있게 했다. 징후고속도로의 전체 노정은 1262킬로미터에 달한다. 국가전력망(國家電網)은 2014년 6월부터 쾌속충전망 건설을 시작해 연선에 총 50개 쾌속충전소를 구축했다. 이는 단방향으로 평균 50킬로미터에 한개씩 설치된 셈이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국가전력망에서는 이미 누적으로 618개 충전소와 2.4만개 충전기를 구축했다. 현재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충환전(充換電)서비스망을 형성했다.
국가전력망에서 밝힌데 따르면 2020년 까지 “4종4횡(4종: 선하이(沈海, 선양(沈陽)-하이커우(海口)), 징후(京滬, 베이징-상하이), 징타이(京臺, 베이징-타이베이(台北)), 징강아오(京港澳, 베이징-홍콩-마카오); 4횡: 칭인(青銀, 칭다오(青島)-인촨(銀川)), 롄훠(連霍, 롄윈강(連雲港)-훠얼궈스(霍爾果斯)), 후룽(滬蓉, 상하이-청두(成都)), 후쿤(滬昆, 상하이-쿤밍(昆明))”을 버팀목으로 하는 회사 경영범위내 모든 시범 도시 고속도로에 쾌속충전망을 구축할 것이며 그 연속 운항 거리가 1.9만킬로미터에 달하도록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