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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미·한 군사훈련의 중지는 조선반도 긴장정세 해소의 첫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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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1-20 13:43:03  | 편집 :  서위

   [신화사 싱가포르 1월 20일] 조선 핵문제 6자회담의 이용호 조선대표는 19일 싱가포르에서 조선 측과 미국 측은 조선이 최근에 제기한 조건부 핵실험 중단의 제안과 관련해 깊이 의견을 교환했으며 조선 측은 미국 측에 이번 제안의 목적을 상세하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용호 대표는 또한 조선반도의 긴장정세를 해소하는 첫 걸음은 미국과 한국이 연합군사훈련의 진행을 중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는 조선이 언제나 무조건 6자회담에 복귀할 용의가 있다고 표시했다.

   이용호 대표는 얼마 전에 마친 이틀에 걸쳐 진행된 조미 비공식 회담 후 가진 발표회에서 위와 같이 표시했다.

   이용호 대표는 또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회담은 조선반도의 긴장정세를 해소하기 위해 열렸으며 지역정세의 지속된 격화를 조성한 근본적 원인은 미국과 한국이 해마다 진행하는 대규모 연합군사훈련이다. 그러므로 조선의 이번 제안의 핵심은 미국과 한국이 연합군사훈련을 중지하기만 하면 조선은 핵실험을 일시 중단하는 것으로 대응하기로 준비했다.

   보스워스 전 미국 조선문제 특별대표는 발표회에서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과거에 어떤 일이 발생했고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매우 유익한 논의를 했다"고 표시했다.

   보스워스 특별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 측은 여전히 조선과 미국, 그리고 한국, 일본, 중국 등 국가간 공식회담의 가동을 우선 고려한다.

   보스워스 특별대표는 "미국은 여전히 조선반도 비핵화와 2005년 9월에 6자회담에서 각 국이 통과한 성명의 기타 요인들이 이룩한 진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하고 구체적인 어떤 요인인지 밝히지 않았다. (번역/ 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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