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1월 20일] 다양한 악재의 영향으로 19일, A 주식이 폭락했다. 상하이(上海) 주가지수 하락률이 7%를 초과해 7년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A주식의 갑작스러운 폭락은 외부의 큰 주목을 받았다. 한방면으로 앞서 한시기 동안의 상승 시세는 자금 확대 효력이 있는 융자, 대주업무의 촉진 역할이 컸으며 감독층의 “지렛대 제거”가 유발한 주식시장 폭락은 “지렛대” 업무의 리스크를 충분히 보여줬다. 다른 한방면으로 주가 폭락과 더불어 “지렛대 위의 상승세 주식 시장” 열기가 식은 후 A 주식이 열광적인 “빠른 상승세 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건전한 “늦은 상승세 시장”으로 전환될 수 있을지 여부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당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5%를 초과하는 폭으로 춤추기 시작한 뒤 줄곧 하향세를 보이다 장중에는 3100점 선까지 폭락했다. 그러나 막판에는 3116.35점에서 마감되면서 하락 폭 7.70%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6월 10일 이후 최대의 일중 하락폭이다.
선전증권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는 10770.93점에서 마감되어 6.61%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후선(滬深) 300지수의 하락폭은 상하이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와 같은 7.70%에 달했다.
A주식 폭락의 “도화선”은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융자, 대주업무에 대한 기습 정돈에서 비롯됐다. 두가지 업무에 대한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16일, 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서 12개 증권사에 처벌을 내렸다. 그중 중신증권(中信證券) 등 3대 거두 증권사에는 융자, 대주 고객 신용 계좌 개설을 3개월간 일시정지하는 처벌이 내려졌다. 동시에 융자, 대주 “문턱”이 다시한번 50만위안으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