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장(杜江) 중국 국가관광국 부국장이 21일, 서울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중국 관광의 해”개막식은 동시에 “아름다운 중국—2015 실크로드 관광의 해” 홍보의 서막을 열게 된다고 밝혔다.
두장은 1992년 중한수교 이후 양국의 관광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됐고 협력 역시 끊임없이 심화됐으며 관광 협력은 이미 중한 전략 협력 파트너 관계의 새로운 하이라이트가 되었다고 말했다.
두장은 또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중국 관광의 해”기간 중국 측에서는 110여항에 달하는 관광교류 활동을 개최할 예정이며 100명에 달하는 한국의 관광기자들을 중국으로 초청해 활동을 보도하게 하고 100명의 한국 여행사를 중국으로 초청해 관광상품을 시찰하게 할 것이며 한국의 주요 언론사와 영향력이 있는 포털 사이트에서 “중국 관광의 해” 특별 홍보영상과 광고를 방영하고 “한국인이 바라보는 중국(韓國人看中國)”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과 한국이 서로 “관광년”활동을 개최하는 것은 양국 수반들이 양국관계 대세에 착안한 중요한 결정이다. 지난해 7월,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한국 방문 당시 양국은 2015년과 2016년을 각각 “중국 관광의 해”와 “한국 관광의 해”으로 확정했으며 2016년에 이르러 양국의 인원 왕래가 연인수로 1000만명을 실현할 목표를 설정했다.
현재 중한 양국은 서로에게 최대의 관광객 배출국인 동시에 해외 관광 목적지국이며 양자 관광 교류 규모는 아시아 지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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