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모스크바 1월 29일]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가 28일,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가 올해 5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러시아의 조국수호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다고 확인했다.
당일 페스코프는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에 김정은을 포함한 약 20개국의 지도자가 5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2차대전 승리 및 러시아 조국수호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 측이 각 국 원수를 영접하는 준비를 마쳐고 행사 참석의 최종 명단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러시아 대통령 공보실은 행사 전에 더 많은 소식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 측이 김정은 러시아 방문의 소식을 처음으로 공식 실증한 것이다. 김정은이 그 전에 다른 방문 일정이 없이 5월 러시아를 방문한다면 그가 조선 최고지도자로서의 첫 외국방문이 될 것이다. (번역/왕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