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훙커우 “문화유산 신청” 시작: 유대인 난민 역사 자료 계획 “세계기록유산” 신청 예정
(자료 사진)
[신화사 상하이 2월 5일] 상하이유대인난민기념관(上海猶太難民紀念館)에서 3일, 중외 언론에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이미 본격적으로 훙커우(虹口) 티란챠오(提籃橋) 유대인 난민 역사거리 “기록유산 신청”과 관련된 논증을 시작했고 그중 “상하이 유대인 난민” 명부, 데이터베이스, 음성과 영상, 구술 실록 등 자료의 정리를 완료했다. 곧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20세기 30-40년대 나치 주의자들이 유럽에서 유대인을 무참히 도륙했다. 중국 상하이는 여전히 유대인들을 향해 문을 활짝 열어뒀다. 1933년부터 1941년가지사이에 수만명에 달하는 유대인들이 상하이를 찾아 피난하거나 다른나라로 향하는 임시 거처로 삼았다. 유대인 난민들은 주로 상하이 훙차오 티란차오 지역에 거주했으며 이로 인해 상하이는 “동방의 노아방주”로 불리기도 했다.
천지엔(陳儉) 유대인난민기념관 관장은 세계기록유산 명부 등재를 신청한 것은 세계 각 국 인민들이 유대인 난민이 상하이에서의 역사를 기억하게 하고 후세에—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해야 한다는 계시를 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