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차 식당칸의 "로큰롤" 요리사

[신화사 난징 2월 6일] 장원량(蔣文亮)은 중국 상하이철도국(上海鐵路局) 난징여객운송지국(南京客運段) Z157 열차편의 식당칸 요리사다. 자신이 지니고 있는 "5성급 호텔 유명 요리사", "특급 요리사", "철도국 '서비스 스타'" 등 영예보다 그가 가지고 있는 가장 유명한 칭호는 역시 "기차 식당칸의 '로큰롤' 요리사"다. 기차가 운행 중에 차실이 흔들리기 때문에 기차에서 요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기차에서 요리사가 되려면 손발이 날렵해야 할 뿐 아니라 칼놀림할 때 다치지 않도록 흔들리는 차실의 환경에도 잘 적응해야 한다. 장원량은 열차 운행의 규칙을 잘 연구하고 차칸 안에서 똑바로 설 수 있는 자세를 열심히 연습하면서 신체의 좋은 균형감을 형성했다. 그후 장원량은 음향 하나 사들여 음악을 듣고 열차의 흔들림 속에서 리듬을 찾고자 했다. 시간이 지나다 나니 장원량은 저절로 "로큰롤" 요리 기술을 배우게 돼 차칸에서 요리 만드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모색해 냈다. "많은 여행객들이 내 요리를 먹고 칭찬을 보내고 있다. 그들이 내가 만들어 준 요릴 먹으면서 흐뭇한 표정을 짓는 것을 보면 난 마음 속으로 기쁘기 그지 없다." 장원량은 이같이 말했다.(번역/ 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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