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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경찰 비행기 타고 베이징에 들어온 입실절도집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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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2-09 14:13:58  | 편집 :  왕범

   [신화사 베이징 2월 9일] 8일 베이징(北京)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비행기를 타고 베이징에 와 입실절도를 저지른 범죄집단을 검거했으며 이미 입실절도안건 70여차례를 확인, 그 금액이 수백만위안을 초과했다.

   베이징시 공안국 시청(西城)지국 책임자에 따르면 경찰은 가드레일을 파괴하고 창문을 통해 집에 들어가 절도한 두 건의 입실절도안건을 조사하던 중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베이징시 둥청(東城), 시청, 차오양(朝陽), 하이뎬(海淀), 펑타이(丰台), 창핑(昌平) 등 구에서 연속 70여건의 유사 안건이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혐의자의 범죄 규율과 특징을 분석한 결과 경찰은 이 안건들이 하나의 범죄집단의 소행이라고 판단했다.

   사건현장의 CCTV, 흔적증거 등을 대조한 뒤 경찰은 우선 범죄혐의자 쿵(孔)모에게 포커스를 맞췄다. 2014년 3월부터 쿵모는 비행기로 베이징과 구이양(貴陽)을 여러 차례 오갔고 번마다 베이징에서 며칠만 머물고는 떠났으며 베이징에서의 활동 구역에서 여러 차례 입실절도안건이 발생한 점이 파악됐다.

   그후 경찰은 쿵모 및 그 주변 인원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고 점차 절도와 장물처리 죄집단의 주요 성원임을 확인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 두 집단의 범죄자들은 로 구이저우(貴州) 퉁런(銅仁)지역에서 왔고 전과자들도 여러 명이 있었다. 매번 범죄를 저지르기 전 이들은 비행기를 타고 베이징에 왔으며 저녁이 되면 임시 거주지를 떠나 택시를 타고 한적한 중고급 아파트단지 또는 CCTV 조건이 여의치 않고 창문에 가드레일이 설치된 낡은 아파트단지를 찾아 범죄를 저지렀다. 목적을 달성하면 그날로 장물을 처분한 뒤 신속하게 베이징을 떠났다.

   1월 20일과 28일, 경찰은 선후로 안건과 관련된 14명의 범죄혐의자를 체포했다. 그중 13명이 형사구류되고 1명이 치안구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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