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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2월 10일] 영화와 드라마의 구매와 판매, 대형 프로그램 연출, 일부 단위의 설비 구매는 단일 내원이 많으며 일부는 경쟁입찰 프로세스도 거지치 않는 상태…최근 몇년간 중국 영화, 드라마 산업 내부의 부패안건이 때때로 드러나고 있다.
신문출판방송과 영화, 드라마 분야의 부패문제에 직면해 리츄팡(李秋芳) 중앙규률검사위원회 위원, 신문출판방송총국 주재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위원(이하 ‘중앙기율위’), 중앙기율위 주재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기율검사조 조장이 최근 영화와 드라마 산업 영역의 “관행(潛規則)”을 지명하면서 올해에는 이 관행들을 기반으로 깊이있게 조사하고 단속 메커니즘을 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입장이 각 측의 주목을 불러일으켰다.
영화와 드라마 산업은 사회에 대한 영향면이 크고 파급범위도 넓으며 대중들과의 연결성도 깊다. 영화와 드라마 산업 등 영역의 “관행”을 제거하려면 제도적인 울타리를 단단이 죄어야 한다.
리츄팡은 중앙기율위 감찰부 사이트의 특별 인터뷰에서 신문출판방송영화 영역은 “깨끗한 관아(清水衙門)가 아니고” “오염되지 않은 온전한 정토라 말할 수 없으며” “형세는 여전히 준엄하고 복잡하며” “일부 부패 위험이 잠재해있다”고 밝혔다.
그중 “영화와 드라마의 구매와 판매”가 바로 부패의 번식이 쉬운 영역이다. 최근 몇년간 영화와 드라마 제작업종의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고 있다. “드라마 구매권(購劇權)”은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부여되며 제작 측은 방송권을 위해 최대한 방송 측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공연매니지먼트회사의 한 내부 인원이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국유 제작단위와 기구에서 편집, 제작진에게 지불하는 제작비와 보수를 훨씬 높게 허위 보고하는 현상이 존재하는데 일부는 암암리에서 사리를 취하고 있다. 또 일부 지방정부에서 투자하는 영화는 제작 측이 영화에서 “무임소(掛職)”하는 현지 영도들에게 형태를 바꿔 노무비를 지불하는 현상도 비일비재하다.
영화와 TV 산업 등 관련 영역의 “관행”에 관해 리츄팡은 지난해 기율검사위에서 관련 기구에 파견한 조사조에서 “내막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했으며 영역마다 파헤치고 강제적인 제도 건설과 순시감독을 통해 경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츄팡은 2015년 중앙기율검사위에서는 《신문출판방송영화드라마 종업원 청렴행위 규정(新聞出版廣播影視從業人員廉潔行為規定)》을 작성하고 산하 사회단체와 《자율공약》을 체결하도록 촉구해 양자의 결합으로 청렴하고 바른 업종 발전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번역/리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