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20일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핵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새로운 한차례 양자회담을 재개하게 된다고 이란 이슬람공화국통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또 이란 외무차관인 핵협상 대표 아라그치의 말을 인용해 이란과 미국 핵협상단이 먼저 협상을 시작하고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케리 미 국무장관이 22일 협상에 가담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아라그치 차관은 이란과 미국 양자 회담 후 이란 핵문제 6개국 기타 나라 대표들이 협상에 참가해 관련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서방 나라들은 줄곧 이란이 비밀리에 핵시설을 핵무기 개발에 사용해왔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란 정부는 핵시설은 평화목적에 사용된다고 한결같이 주장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