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화춘영(華春瑩) 대변인은 20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도 총리가 중국-인도 국경선 동쪽 분쟁지역에서 활동한데 대한 중국측 입장을 묻는 기자의 물음에 답하면서 중국측은 인도 지도자가 분쟁지역에 가서 활동한데 대해 견결히 반대하며 인도측에 엄정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일 인도측이 일방적으로 "아루나찰 프데시"라고 하는 곳에 가서 "주도설립일" 활동에 참가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인도와의 국경선 문제에서의 중국측의 입장은 일관하고 명확하다면서 중국과 인도 국경선 동쪽구간에 대해 두 나라가 큰 이견을 갖고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객관사실이며 중국측은 이른바 "아루나찰 프데시"를 승인한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인도측의 해당 거동은 쌍방이 타당하게 의견상이를 해결하는데 불리할 뿐만 아니라 두 나라관계 발전의 큰 국면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인도정부는 양국간 국경선 문제를 해결하기전에 국경선 문제를 복잡하게 만드는 거동을 삼가하고 두 나라관계의 양호한 발전추세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