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결일(劉結一) 유엔 주재 중국 상임대표는 24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를 처리함에 있어서 반드시 정치적 해결이라는 큰 방향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유엔안보이사회는 유럽안보협력기구 윤번 의장이며 세르비아 제1부총리 겸 외무장관인 다치츠의 통보 상황을 청취했습니다.
류결일 대표는 안보이사회 이번달 윤번의장 신분으로 이번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류결일 대표는 발언에서 최근년래 유럽안보협력기구는 예방외교와 안보 상호 신뢰 증진, 역내 분쟁 중재, 테러리즘 타격 등 면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면서 중국측은 이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유럽안보협력기구가 계속 분쟁 중재 등 평화적인 방식으로 분쟁을 해결해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고 안보와 안정에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류결일 대표는 우크라니아문제와 관련해 안보이사회는 2202호 결의를 일치하게 통과했다고 하면서 이는 국제사회가 러시아와 프랑스, 독일, 우크라이나 4개국 지도자들의 외교적 노력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려는 신념을 구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류결일 대표는 우크라이나 문제를 처리함에 있어서는 반드시 정치적 해결이라는 큰 방향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측은 관련 각측이 안보이사회 제2202호 결의 요구에 따라 4개국 지도자들의 공통인식을 전면적으로 실시하며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정세를 하루빨리 완화해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녕, 안정과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