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사 항저우 3월 2일]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만회—CCTV의 춘완(春節聯歡晚會)에서 선보인 단막극 “희락가(喜樂街)”가 적지않은 쟁론을 유발했다. 이 단막극은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춘완에서 가장 환영받은 종목으로 평가되는가 하면 “여권주의자”들로부터 여성을 기시하고 모욕을 줬다는 질타도 받았다.
춘완의 여성 기시 여부는 중국에서 쟁론을 유발했다. 일부 네티즌은 이렇게 점잖은 무대에서 공개적으로 일부 여성을 웃음거리로 만든 것은 타당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평론가들은 “여권주의자”들이 과민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여론몰이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20살 좌우를 위주로 하는 “90년대 이후 태생의”여성들이 사회 무대에 등장했으며 이들 중에서 “여권조직”도 탄생했다. 다만 공식적인 정확한 통계 데이터가는 없는 상황이다. 기자가 관찰한 데 따르면 대중의 시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조직만 10개 좌우이며 경상적으로 “여권주의”행사를 조직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이 수백명좌우에 달한다.
커치엔팅(柯倩婷) 중산(中山)대학 성별교육과 연구센터 주임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 여성 권익 보호 행동은 사회 발전의 필연적인 산물이며 새일대 여성의 각성을 대표한다. 현재 중국 여성의 대부분 요구는 합리한 범위 내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사회 중 일부 사람들에게 남권사유(가부장식의 사유)가 깊숙히 박혀있다 보니 양자 사이 충돌이 한층 더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