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베이징 3월 10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3월 5일 발표한 정부사업보고에서 2015년 경제 성장율 목표를 “7%좌우”로 설정하며 신증 일자 목표는 여전히 1000만개라고 선포했다. 이 두 데이터는 해외 언론의 포괄적인 해독을 이끌어냈다.
영국의 BBC는 《중국: 1000만개 신증 일자리는 왜 관건적인 데이터인가?》에서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중국정부에서 경제성장 목표를 하향 조정했지만 관건적인 데이터인 신증 일자리 목표에는 변화가 없다. 이는 중국 정부에서 경제성장 패턴을 조정하고 있음을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정부에서 취직문제를 해결할 자신감이 있다는 점을 증명해주기도 한다.
블룸버그 통신도 5일, 글을 게재해 중국의 지도자들이 충분한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경제성장율을 확보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중국의 일자리 창출 목표는 1000만개였다. GDP 실제 증속은 7.4%였으며 신증 일자리는 1300만개를 초과했다. BBC는 “이는 중국의 수백만 졸업생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줬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중산계급이 실업하지 않도록 확보해줬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의 목표는 여전히 10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며 실업률을 4.5%이내로 통제하는 것이다. BBC는 이는 중국이 경제증속에 총력을 기울이던데로부터 질과 효율의 향상을 더 강조하는데로 전환되었음을 반영한다고 주장했다.
《파이낸셜 뉴스》는《중국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을 과대평가할 필요가 없다》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은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가정소비를 향상시키고 “세계의 공장”과 국내소비를 효과적으로 연결시키며 “Made in China”를 “Made for China”로 더 많이 전환할 필요가 있다.
BBC는 주민소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서비스업이 제조업을 대체해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장은 또 대량의 벤처 투자 자금이 중국에서 풍부한 투자창업 프로젝트를 찾고 있다면서 창업경제의 가속 발전이 중국경제발전의 새로운 엔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니혼케이자이 신문》에서는 글을 실어 중국이 2013년 9월에 시작한 실험구인 상하이(上海)자유무역구에서 개혁성과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 현재 중국은 톈진(天津), 푸젠(福建), 광둥(廣東)에 자유무역구를 성립했다. 즉 노하우를 전국에 보급하고 있다. 글에서는 7%라는 GDP 성장목표는 전면적으로 샤오캉(小康) 사회를 구축하는 목표와 연결되는 것이고 경제총량의 확대와 구조 업그레이드 요구에 적응되는 것이며 발전의 규율과 객관실제에 부합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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