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인터뷰: 보아오아시아포럼은 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의 중대 행사다—페트로프 러시아 공상회 부주석과의 인터뷰
[신화사 베이징 3월 25일] “보아오아시아포럼(BFA)은 아시아 지역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범위내의 중대 행사이다.” 페트로프 러시아 공상회 부주석이 보아오아시아포럼 2015년 연차총회 개최를 앞두고 신화사 기자의 인터뷰를 수락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페터로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보아오아시아포럼은 아시아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면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와 국제질서의 가장 긴박한 문제를 논하는 중요한 대화 플랫폼이다.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 참가한 내빈들에는 각 국 정상 또는 정부 수뇌들이 포함되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상계의 선두 인물들도 수두룩하다. 러시아에서 이 포럼은 “아시아의 다보스”로 불리고 있다. 이 포럼에 참가하는 러시아 측 인원의 규모는 해마다 확대되고 있으며 러시아 공상계가 포럼에 대한 관심도 끊임없이 향상되고 있다.
보아오아시아포럼 2015년 연차총회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에서 개최되며 연차총회의 테마는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운명공동체를 향해 나아간다”이다. 테마를 둘러싸고 연차총회에서는 거시경제, 구역협력, 산업체제전환, 기술혁신, 정치안전, 사회민생 등 6대 영역과 관련된 의제를 논의하게 된다.
페트로프는 곧 개최될 보아오아시아포럼 연차 총회 의제는 중대하고 내용이 풍부하다면서 중국, 인도와 기타 아태지역 국가들은 현재 여전히 세계경제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주요한 동력이며 연차총회가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운명공동체를 향해 나아간다”를 테마로 한 것은 사람들이 신흥 경제체의 발전 비전을 더 잘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나아가 전 세계에서 중국 경제의 추세와 중국 개혁의 진척에 주목하고 있다.” 페트로프는 이같이 말하면서 주지하다시피 현재의 중국은 비교적 빠른 경제 증속을 유지하는 동시에 경제 성장의 질에 중시하고 있으며 러시아 공상계에서도 이 방침을 완전히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중국은 국내 소비 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을 끊임없이 발굴해 내고 있으며 이는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지극히 중요한 것이다. 중국이 경제에 대한 점진적인 조정은 경제의 안정적 체제 전환을 확보할 것이며 중국 지도자들의 지혜와 통찰력을 보여줬다.
페트로프는 또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에서 제기한 “실크로드 경제벨트” 등 구상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건립은 전 세계의 막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아시아 지역에서 대형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것은 반드시 행해져야 하는 것이며 막강한 융자지지 없이는 시달이 불가능하다. 일부 나라들에서 우려를 표시한 데 대해 의아스럽다는 답밖에 내어놓지 못하겠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비전이 밝다.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건설에 참여하려는 의향을 밝혔으며 이는 아주 현명한 행동이다.[글/ 신화사 기자 웨롄궈(岳連國),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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