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 홍콩 3월 26일] “아시아영화산업의 실크로드: 도전, 기회와 협력”포럼이 25일 홍콩에서 개최됐다. 회의에 참가한 내빈들은 “일대일로(一帶一路)”전략의 제기가 아시아영화 합작에 거대한 상상의 공간을 가져왔다고 입을 모았다. 아시아의 영화시장은 합작 비전과 잠재력이 거대하며 각 국에서 손잡고 함께 발전 기회를 찾는다면 아시아의 영화시장은 반드시 급속한 발전을 이룩할 것이다.
포럼에서 내지, 홍콩, 한국, 일본, 태국 등 지에서 온 베테랑 영화인들이 함께 “뉴 실크로드 시대”속의 아시아영화시장 발전 비전을 논의했다.
(자료 사진)
유쿠투더우(優酷土豆)그룹 고급 부총재이며 허이(合一)영화업 CEO인 주후이룽(朱輝龍)
유쿠투더우(優酷土豆)그룹 고급 부총재이며 허이(合一)영화업 CEO인 주후이룽(朱輝龍)은 4개의 “크다”로 아시아영화업의 발전 기회를 개괄했다: 큰 시장, 즉 방대한 아시아 시장; 큰 자원, 즉 부동한 나라에서 보유한 부동한 영화 자원, 예를 들어 한국일 경우 선진적인 후기제작 능력을 보유한 것 등; 큰 산업, 즉 영화 파생제품의 발전, 예를 들어 온라인 마켓, DVD 임대, 주변 상품, 유료TV 등; 큰 자금, 즉 풍부한 자금원천 등이 그러하다.
중국에서 선도하는 “일대일로”전략의 연선에는 대부분 신흥 경제체와 발전도상국이 포석되어 있으며 총 인구는 약 44억명에 달하고 경제총량은 21조달러에 달해 각각 세계의 63%와 29%를 차지한다. 회의에 참가한 인사들은 “일대일로”전략이 아시아영화업에 적지않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며 이와 동시에 도전도 심심찮게 나타날 것이라면서 그 상호 연결, 상호 소통의 핵심가치가 연선 지역의 연계를 강화해 각지 영화제작의 교류와 합작을 촉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이나 모츠 도쿄국제영화제 주석은 영화업의 발전은 각 국의 문화교류를 위해 보다 다원화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교류를 통해 아시아 영화산업이 교류의 매개물로서 아시아 국가 사이의 상호 요해를 증진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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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옌숭(李岩松) 아이치이(愛奇藝) 부총재
리옌숭(李岩松) 아이치이(愛奇藝) 부총재는 내지 회사에서 합작을 추구하는 각도에서 출발해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홍콩은 내지 영화가 국제로 나아가는 아주 중요한 교두보이며 홍콩회사는 동남아시아 및 국제영화시장에서 풍부한 자원, 노하우 및 막강한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내지회사는 홍콩에서부터 시작해 동남아시아, 일본, 한국 등 지로 점차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신화사 기자 세시위(謝希語),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